[정세균 / 국무총리] <br />정부는 어제 글로벌 제약사인 얀센 그리고 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하였다는 보고를 국민 여러분께 드리면서 오늘 회의를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얀센의 경우 당초 예정된 물량보다 200만 명분이 더 많은 총 600만 명분을 계약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내년 2분기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. 화이자 백신은 1000만 명분을 계약하고 일단 내년 3분기부터 국내에 들어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도입 시기를 2분기 이내로 더 앞당기기 위해 국가 차원의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협상이 별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,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은 백신이 절박한 나라들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먼저 접종된 백신이 실제로 안전한지, 효과는 충분한지 면밀히 들여다보면서 우리 국민들께서 가능한 한 빨리 그리고 안심하고 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습니다. <br /> <br />백신 구매에 법적인 권하운 질병관리청에 있습니다마는 백신만큼은 한 부처의 일이 아니라 정부 전체가 책임진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부터 성탄절 연휴가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모임과 만남으로 거리가 붐빌 시기입니다. <br /> <br />안타깝게도 올해만큼은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이동을 줄이고 만남도 후일을 기약해 주셔야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시작된 11일간의 멈춤에 국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립니다. <br /> <br />국민들께서는 멈춰주시되 정부와 지자체는 쉬지 않겠습니다. <br /> <br />급박했던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 상황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확진자도 계속 줄고 있어 다행입니다마는 위중증 환자가 300명에 육박하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한 분의 확진자라도 집에서 대기하시다가 문제가 생기면 중수본과 해당 지자체가 응분의 책임을 진다는 각오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이번 주 조류인플루엔자는 4건 발생해서 증가세가 다소 완화되었습니다마는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될 것입니다. <br /> <br />농식품부 및 각 지자체는 이번 연휴 기간 동안 전담 관제를 적극 활용하여 현장에 방역수칙이 잘 작동하는지 철저히 점검해 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닭 수천 마리가 폐사했음에도 신고를 미루다 출하 단계에서 적발된 최근 사례에 대해서는 재발 방지책을 조속히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감사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22408432351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